지난 10월 기준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2천841만8천 명이다. 이 중 제조업에 452만5천 명(15.9%), 건설업에 213만9천 명(7.5%), 숙박·음식점업에 224만9천 명(7.9%)이 종사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도합 약 900만 명에 달하는 이들 현장직 근무자들의 업무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일손을 덜고 안전을 지키는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창립한 샤플앤컴퍼니는 현장 근로자를 위한 협업툴 '샤플'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이다.
샤플은 2018년 론칭 이후 독일, 멕시코, 베트남 등 유럽, 남미, 아시아 지역 10개국에 도입됐다. 현재 삼성전자[005930](해외사업부), 샤넬코리아, 현대리바트[079430], 샘소나이트, 이랜드(패션 부문), 고피자 등 국내외 기업과 서울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공공기관 총 100여 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샤플앤컴퍼니는 수기로 하던 시설 점검을 디지털화한 서비스 '하다'도 2020년 11월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하다'는 지난해 말 '요소수 대란' 당시 행정안전부·환경부와 협업해 전국 주유소의 요소수 현황 파악에 활용됐다. 지난 1년간 2천여 개 시설에서 '하다'를 통해 한 시설 점검은 140만여 회에 달한다.
샤플앤컴퍼니 측은 "매출이 매년 2배 늘고 있고, 매출의 75%가 해외에서 나오는 등 건실한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임성호 기자